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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p100을 사용하다. :: 2008/07/21 10:31

핸드폰을 바꿔야지를 하면서 고민하기를 6개월째 맘에 드는 핸드폰이 없었기에 아직까지 핸드폰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가 주변분의 소개로 눈에 확띄는 기능으로 무장한 GB-P100을 봤다.
한번에 확끌어당기는 기능에 혹해서 매일 매일 매시간을 언제나오나 하면서 게시판을 refresh 해가면서 공구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공구를 시작하는 시간 그런데 준비가 덜되었는지 또 애타게 하루를 기다리게 하더군.
그래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700명중의 한명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클릭질을 해서 5일을 기다려서 내 생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hp4700 PDA를 사용하면서 전화기능하고 GPS 기능이 있으면 딱 좋을 텐데하고 생각했었는데 P100은 그런 나의 소망을 어떻게 알았는지 성능은 hp4700과 비슷하면서 GPS이 기능까지 추가된 것이다. 이렇게 대단할 수가.. 손에 쥐어드는 순간 환희와 설래임이 가득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거의 3일을 잠도 거의 못자고 밥도 잘 먹지도 않고 일도 하는 둥 마는 둥해서 기기의 매력에 쏙 빠져버렸다. 일정관리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날씨 정보 프로그램 ,환상적인 SPB Mobile shell, 그리고  각종 게임들까지 이렇게 3일을 설정하고 나니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설치가 되었다 이제 전화를 개통을 하고 사용을 하려는데.

헉 통화 소리가 지멋대로다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가 보다해서 볼룸버튼을 조절해가면서 그리고 스피커에 귀의 위치를 맞춰가면서 전화를 했다. 스피커가 귀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틀리는 소리가 거의 하늘과 땅 수준인었다. 아직은 폰이 익숙하지 않은가 보다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종료키를 누르는 순간 좌절하고 말았다. 그 다음부터는 아무런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전화벨소리까지. 이런 심각한 버그가.
그리고 전화를 끊고 메모리를 확인하는 순간 또 한번 좌절했다. 한참을 지났는데도 메모리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몇분 통화하지 않았는데도 배터리가 5%가 소모됬다. 헉헉 이건 대체 어찌하오리까?..

그래도 아직은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지 하면서 나도 참 마음씨 좋다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기로 했다. 언젠가는 패치가 나오겠지 하면서. 그래서 내가 그토록 갈망을 했던  GPS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우선 google map을 설치하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10분이 지나도 위성을 찾고 있는 중이라네. 그래도 기다려 보기로 했다. 건물이 많고 복잡한 곳에서는 잘 안잡힌다고 하니까. 한 20분정도 동네를 계속 돌았다. 더워서 밖에 나와서 부채질 하시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시커먼 놈이 계속 돌아다니니까.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GPS의 성능을 믿어보기로 했다. 드디어 잡혔다. 22분후에. 오~~~~~~~!! 내 위치가 정확하게 잡혔다. ㅋㅋ 22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뚜버기인 나에게는 대만족이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질러버렸다. 이런 지름신이 이제 내 옆에 앉아서 사나 보다. 가격이 좀 있었도 아랑곳 하지않고 단숨에 질러버린것이다. 거기에 8G의 micro SD까지 통장 잔고는 비었지만 왠지 뿌듯한 마음이  ㅎㅎㅎㅎㅎ.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20여분간을 통화하는 순간 "뚜~ 뚜~" 하는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리고 심지어 "찡~~"하는 기계음까지 통화하면서 들린다. 이거 상대방이 무슨일을 하는가해서 물어봤더니 그런 소리 들은 적이 없다고 한데. 그리고 그렇게 통화를 하고 난 후 화면이 갑자기 빨간 화면으로 변했다. 아주 진한 와인레드 색으로 헉!.. 머지?
아직도 그 원인은 모르고 있다. 그리고 왜 배터리잔량 표시 화면으로 변해있지? 내 귀가 눌렀나?. ㅡ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일이다. 전 폰에서는 왼쪽키를 누르고 확인 한번에 바로 메시지를 입력하면 되는데 이건 메시지 보내는 창을 띄우기 위해 몇번을 뚤어지게 쳐다보면서 눌러야하는지 모른다. 그냥 폰이라면 보지도 않고 메뉴선택해서 키패드도 보지도 않고 눌르고 번호 입력하고 보내면 되었기 때문에 한 1분이면 몇 통의 메시지라도 보냈었는데. 이건 메시지 입력하기도 힘들다. OTL.. 거기에 번호찾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메지시를 보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아예 포기를 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PDA에 데이터를 동기화 시키려면 ActiveSync를 통해야하는데 얘는 연결이 안된덴다. 무조건 리셋을 해주어야 하는 고귀한 폰이다. 매번 그래서 리셋을 한다. 그런데 어제는 저장된 핸드폰의 모든 번호가 날라갔다. 미칠노릇이다.

P100 동호회 게시판은 지금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놈의 벌레들이 드글드글 하기 때문이다.
왠지 유료 테스터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지금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 이거 반품해 말어. 하면서....
네비소프트도 신청했는데. ㅡㅜ
그러다보니 HTC의 터치듀얼이 끌린다. 이건 버그 없겠지 wifi가 없고 GPS도 없기는 하지만. 음...전화기의 기능에 충실하고 거기에 PDA의 기능이 더해지면 좋겠지 하는 맘이다. 왠지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끌린다.

에휴~~ 어제도 또 한바탕 씨름을 하고나니 지금은 자고프다.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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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10:31 2008/07/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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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myblue | 2008/08/01 09: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14일째 되는 날인 7월 31일에 번호이동 철회해버렸습니다.
    도저히 계속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버그투성이고 불편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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